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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탄생 :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에 숨은 과학 (생각의힘)

캐스린 하쿠프, 김아림 | 2019-03-29

1818년,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이 큰 과학소설 한 권이 출간되었다. 메리 셸리가 쓴 『프랑켄슈타인 -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는 고딕 공포소설과 과학소설 장르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었고, 영화와 만화에서부터 할로윈 의상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의 문화 속으로 스며들었다.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이름은 사악한 과학자와 위험한 실험을 가리키는 상투어가 되기까지 했다. 『괴물의 탄생』은 메리 셸리의 책 이면에 숨은 과학을 탐색한다. 과...

\16,000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면(생각의힘)

김보경 | 2019-03-12

지금은 마이나비코리아의 대표지만 나 또한 첫 시작은 일본 본사의 신입사원이었다. 그 때문인지 이 책을 쓰는 데 일본에서 먼저 취업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도 컸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라는 말은 간단하지만 생활 터전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따라서 일본 취업을 이야기하며 보여주기 식의 꿈같은 얘기보다는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거품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

\18,000

예측 기계 : 인공지능의 간단한 경제학(생각의힘)

어제이 애그러월, 조슈아 갠스, 아비 골드파브, 이경남 | 2019-01-24

다음 이야기가 낯선 풍경이라면 곧 익숙해질 것이다. 아이가 자기 방에서 혼자 숙제를 하고 있다. 질문이 들린다. “델라웨어의 주도는?” 부모는 생각한다. ‘볼티모어? 아닌 것 같은데……. 윌밍턴도 아니고.’ 하지만 생각이 끝나기도 전에 알렉사Alexa가 정답을 알려 준다. “델라웨어의 주도는 도버입니다.” 알렉사는 아마존Amazon의 인공지능, 즉 AI인데 자연어를 해석해 번개 같은 속도로 질문에 답한다. 알렉사는 부모를 대신하는, 아이 눈에는 모...

\15,000

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생각의힘)

임상철 | 2019-01-14

안녕하세요. 잡지를 판매하며 살아가는 임상철입니다. 반갑습니다. 〈빅이슈〉란 잡지와 홈리스로 생활한 이야기를 통해서 독자분과 만나게 되어 조금은 서글픈 생각에 쓸쓸하기도 합니다. 저는 꽤 긴 세월을 홈리스와 빅판(빅이슈 판매원)으로 살아왔습니다. 십팔 년 정도를 홈리스로 지냈고, 육 년여의 시간을 빅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빅이슈〉를 팔면서 여러 곳을 떠돌다가 노숙 생활 중 다쳤던 다리의 나사 제거 문제로 한 달 정도 휴식기를 보내...

\15,000

잃어버린 품격을 찾아서(생각의힘)

김윤자 | 2018-12-27

처음 『토지』를 읽을 때에는 스토리를 따라가느라 폭풍 흡입하듯 내처 밤을 지새우며 읽었다. 그러고 나서 다시 한번 읽을 때는 천천히 행간을 음미하고 ‘문장’을 즐겼다. 그 뒤로는 아무 데나 펼쳐지는 대로 읽으며 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느끼지 못하고 지나쳤던 숨은 골짜기의 여울 같은 이야기의 샘물을 마시며 새삼스럽게 삶의 어떤 갈증이 씻겨 내려가는 듯 소쇄한 기분, 때로는 새삼스럽게 가슴이 울컥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감정의 용솟...

\16,400

비트코인 레볼루션(생각의힘)

최공필 | 2018-12-05

암호화폐cryptocurrency는 과거 물리적 수단에 집착했던 화폐의 개념을 확장시킨 일대 혁신이다. 동시에 모든 경제적 가치의 근본인 사회구성원과 신뢰기반에 대한 획기적 접근이다. 암호화폐는 네트워크상의 참여를 통해 누구의 개입도 없이 거래 당사자들 간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신뢰를 만들어가면서, 기존의 화폐가 지닌 기능을 넘어 가치창출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한다. 주어진 틀에서 벗어나 민간에서 의 교류와 연관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23,000

검은 소 : 알튀세르의 상상 인터뷰(생각의힘)

루이 알튀세르, 배세진 | 2018-11-06

이 인터뷰는 상상 인터뷰이다. 이러한 방식은 장점(자유로움)과 함께 단점(동일한 내용을 반복할 수밖에 없음) 또한 가지고 있다. 장점으로 인해 사람들이 단점에 대해서는 나를 용서해주리라 믿는다. 나는 이 인터뷰가 나의 당, 즉 프랑스 공산당에 의해 출판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매우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러한 나의 바람을 포기해야만 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들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모두가 알 것이다. 나는 나의 공산주의자 동지들이 이 텍스...

\12,800

일인시위 : 한 사람이 시로 할 수 있는 행위(아토포스/생각의힘)

김경주, 제이크 레빈, 김봉현, MC메타 | 2018-11-02

글쓰기의 영역에서도 소리의 결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문학의 자장력이 눈으로만 읽는 문학에서 들리는 문학으로 열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리가 살아 있지 않은 문학은 생명성이 사라지고, 제도나 권력의 산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가슴의 것이 아니라 머리로 이해해야 하는 문학은 늘 소외를 낳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는 애초부터 특정한 장르가 아니었다. 인류의 모국어이...

\18,000

초협력사회 : 전쟁은 어떻게 협력과 평등을 가능하게 했는가(생각의힘)

피터 터친, 이경남 | 2018-10-22

터친의 『초협력사회』는 문화와 전쟁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인류의 역사를 흥미롭게 펼쳐놓고 있다. 인간을 협력하는 존재로 만들어 놓은 것도, 엄청난 규모의 거대 국가를 만들면서 극도의 불평등의 시대를 연 것도, 그리고 또다시 모든 이들로 평등한 권리가 확대되기 시작한 것도 전쟁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설명된다. 늘 그렇지만 한두 가지 키워드로 역사를 엮다 보면 곳곳에 빈 곳이 눈에 띄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문화를 설명할 때 종교에 초점이...

\14,800

이런 줄도 모르고 엄마가 됐다(생각의힘)

임아영 | 2018-09-10

출근하는 월요일 오전 8시. 26개월 된 둘째 이준이가 본격 떼쓰기의 진수를 보여준다. 식탁을 가리키며 “저거, 저거”라는데 뭘 말하는지 도통 모르겠다. 자아가 강해지는 만큼 고집이 세지지만 아직 의사 표현을 능숙하게 못하니까 남편도 나도 답답하다. 주말 내내 머리를 못 감았으니 오늘은 꼭 머리를 감고 출근해야 하는데, 떼를 쓰며 우는 아이 앞에서 그야말로 ‘멘붕’이다. “우리 아기, 뭐가 그렇게 속상했나~” 하며 달래다가 “그만 좀 울어!”...